양산 내원사, 천상산 정상서 산재 봉행
양산 내원사, 천상산 정상서 산재 봉행
  • 주영미 기자
  • 승인 2020.07.03 09:50
  • 호수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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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결제 대중 스님 동참

경남 양산 내원사(주지 아용 스님)는 7월1일 천성산 제1봉 정상에서 ‘천성산 산재’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내원사 주지 아용 스님을 비롯해 내원사 선원에서 정진 중인 결제 대중 스님 등 내원사 스님들이 대거 동참했다. 다소 구름이 끼고 비가 흩뿌린 날씨는 산재를 지내는 동안 먹구름이 지나간 뒤 맑아져 자연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원효암에서 산행으로 천성산 정상에 도착한 스님들은 2시간여 동안의 산재 의식을 통해 뭇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새기고 평화를 발원했다.

내원사 주지 아용 스님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이 속히 소멸되길 기원한다”며 “또 모든 이들이 코로나의 어려움을 고통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공감하며 삶에서 실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천성산 산재는 내원사 스님들이 직접 이끄는 산중 법석이다. 결제에 든 스님들이 함께 산 정상에 올라 뭇 생명의 소중함을 새기고 환경 보존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단오를 맞아 봉행해 왔다. 올해는 기상 여건으로 단오 1주일 뒤인 이날 봉행하게 됐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44호 / 2020년 7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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