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가 7월10일 오후 1시30분~6시 서울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2020년 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문학 불교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우리시대 불교학의 지형도와 방법론 고찰’을 주제로 집중토론을 벌인다. 기조발제는 부파불교 권위자인 권오민 경상대 철학과 교수가 담당하며, 집중토론자로는 동아시아 문헌학 및 서지학 연구자인 김천학 동국대 교수, 불교고전어 및 인명학 연구자인 강성용 서울대 교수, 동아시아 화엄학을 전공한 고승학 금강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 신진학자와의 만남에서는 △유가행파의 지관 수행(조인숙/ 동국대 불교학과) △인체 발생론에 대한 불교적 관점 연구(공일 스님/ 동국대 인도철학과) △신라 관음신앙 전개의 특징(배금란/ 서울대 종교학과)이 발표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44호 / 2020년 7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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