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사찰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청계사는 7월6일~8월10일 매주 월요일 6회에 걸쳐 경내 설법전에서 ‘청계사 지킴이 양성과정-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 함께’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천년고찰 청계사의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지역 대표적인 문화 교육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올바른 보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목적 (이동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대표) △의왕시의 역사와 문화(박철하 의왕향토문화연구소 소장) △의왕의 중심 청계산(한국숲해설사협회 전문강사) △청계사의 문화재적 가치(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그룹활동-조별활동 시뮬레이션(임소영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팀장) △해설 리허설 및 평가 등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등 청계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축제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청계사 역사와 불교문화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 인력을 양성코자 한다”며 “사찰 문화유산을 활용, 불교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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