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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영 서양화가 ‘명상’ 개인전, 김해 은암갤러리서 전시

  • 문화
  • 입력 2020.07.13 16:27
  • 호수 1546
  • 댓글 0

은암문화재단, 7월25일~8월22일
20여점…수익금 일부 장학기금으로

'명상1', 현지영 작.
'명상1', 현지영 작.

‘명상’을 주제로 하는 현지영 서양화가의 작품이 경남 김해의 대청 계곡 입구에 자리한 동림선원 개러리에서 전시된다.

은암문화재단(이사장 은암 신공 스님)은 7월25일 오후2시 경남 김해 동림선원 내 은암선문화센터 1층 은암갤러리에서 서양화가 현지영 작가의 개인전 ‘명상’의 오픈식을 갖는다. ‘명상 : 예술을 통해 경험하는 명상의 시간, 내 마음을 볼 뿐’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명상을 주제로 하는 현 작가의 그림 2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전시회는 여름을 맞이하는 은암문화재단의 특별기획과 ‘명상’ 이후 삶의 변화에 주목한 현 작가의 원력이 더해져 마련됐다. “발전과 성취가 중요한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 그림을 통해 명상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는 이날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22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명상2', 현지영 작.
'명상2', 현지영 작.

현 작가는 창원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04년 대우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2008년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에 이어 해외로도 진출, 2011년 중국 상해 아트페어, 중국 광저우 계림미술관 한중일 교류전, 2012년 중국 사천성미술관 아시아현대미술제, 2015년 스위스 취리히 아트페어 등에 다수의 해외 전시에도 작품을 출품했다. 이밖에도 2012년 갤러리 팔레 드 서울, 2016년 중국 베이징, 2017년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현재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대학에서 후학양성에도 매진 중이다.

현지영 작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위(無爲)의 시간은 초조하고 불안하지만 잠시 멈춰서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보는 시간”이라며 “명상의 체험이 가져온 삶의 변화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현지영 작가.
현지영 작가.

은암문화재단 이사장 신공 스님도 “선 수행과 마음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은암선문화센터에서 명상을 주제로 하는 의미 깊은 전시회”라며 “현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바쁜 일상에 단비 같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전시회는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은암문화재단 장학기금으로 회향될 예정이다.
055)325-4008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46호 / 2020년 7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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