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신행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채순 불자가 도반인 무설회(회장 이채순) 회원들과 함께 백만원력결집 불사금 1000만원을 종단에 전달하고 한국불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채순 무설회장과 회원들은 7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금을 종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특히 불사금은 이채순 회장이 제7회 신행수기 공모전에서 총무원장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300만원과 무설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연으로 마련됐다.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결집 불사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천안·아산·온양 등 충남지역에 무설회와 같은 신심 깊은 불자들이 있어 뜻깊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충남지역에서 부처님의 터전을 찾도록 밑거름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채순 회장은 “무설회는 결성 11년차 재가불자 실천모임”이라며 “말없이 보시, 불사, 수행하라는 ‘무설회’의 뜻처럼 도반들과 함께 쉼 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순 회장은 법보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관한 제7회 신행수기 공모전에서 지고지순한 불자의 삶이 담긴 ‘봉정암’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6호 / 2020년 7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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