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김제 흥복사(주지 공해 스님)도 힘을 보탰다.
흥복사 주지 공해 스님은 7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총무원 재무부장 탄하 스님과 김성태 흥복사 사무장, 유옥선 김제보리수합창단 단장 등이 함께했다.
공해 스님은 “미력하지만 총무원장 스님의 뜻에 함께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힘이라도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백만원력 결집에 큰마음을 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스님은 이어 “김제는 탄허 스님 생가와 많은 큰스님들의 수행처가 있는 역사 깊은 곳”이라며 “흥복사가 더욱 발전하고 김제의 포교당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지 스님과 신도분들이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6호 / 2020년 7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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