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아사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제 흥복사 주지 공해 스님이 교육기금을 기부했다.
공해 스님은 7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교육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공해 스님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라 승가교육에 도움이되고자 마음을 냈다”며 “작은 돈이지만 승가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사찰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뜻을 내주어 감사하다”며 “귀한 보시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해 스님은 현묵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동국대 외래강사를 역임했으며 일본 입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조계종 교육아사리에 위촉돼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47호 / 2020년 7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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