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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원로의원 도후·지명 스님 추천…호법부장 임명동의 통과

  • 교계
  • 입력 2020.07.23 10:57
  • 수정 2020.07.23 10:59
  • 호수 1547
  • 댓글 0

중앙종회, 218차 임시회서 만장일치 가결
대종사·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건도 처리

신흥사 도후 스님과 법주사 지명 스님이 조계종 새 원로의원으로 추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7월2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18차 임시회를 개원하고 첫 안건으로 원로의원 추천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도후 스님은 성준 스님을 출가해 1968년 신흥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백담사, 건봉사, 심원사, 낙산사, 신흥사 주지, 백담사 무금선원장, 12~13대 중앙종회의원, 불교방송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1월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지명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2년 금산사에서 용봉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9·12·14대 중앙종회의원, 법주사·청룡암·각연사·청계사 주지, 총무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2009년 1월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중앙종회는 이어 의사일정을 조정해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로는 직할교구 법성 스님을 비롯해 21명이 신청됐다. 또 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로는 마곡사 일연, 직지사 지형 스님이 신청됐다.

중앙종회는 이와 함께 총무원 호법부장 태원 스님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태원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했다. 호법부 상임감찰, 총무원 기획국장, 호계원 사무처장,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및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안동 봉황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호법부장 태원 스님은 “부족함이 많은 저를 호법부장으로 임명 동의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종헌종법을 수호하고 승가공동체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종회는 이어 불기 2563(2019)년도 중앙종무기관 결산검사를 위해 휴회를 선언하고, 오후 2시 속개하기로 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47호 / 2020년 7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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