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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호연지기 키우는 마음캠프 진행

  • 교계
  • 입력 2020.07.27 14:52
  • 수정 2020.07.27 16:33
  • 호수 1547
  • 댓글 0

광주전남환경연대, 방학 맞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시각 스님)는 8월7~9일 지리산 천은사에서 환경부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인 ‘제9회 청소년지리산마음캠프’를 진행한다. 또 8월13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완도 신흥사에서 ‘제26회 어린이생태학교’를 진행하며, 8월29~30일에는 지리산 천은사에서 ‘제41회 자따마따(자연따라 마음따라)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리산에 올라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9회 청소년지리산마음캠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리산을 걸으며 ‘지리산의 눈으로, 지리산의 마음으로, 지리산의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찾는다. 이번 청소년지리산마음캠프 지리산 순례는 ‘지리산7암자길’로 지리산 일곱 곳의 암자를 걸으며 참배하고 기도하고 정진하는 시간이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귀한 발걸음이자 뜻 깊은 순례길이 되도록 준비했다. 참가자격은 전국중고등학생으로 선착순 20명이다. 

이어지는 ‘제26회 어린이생태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숲속친구들아 안녕!’이란 주제로 참가자들은 완도 정도리 숲속 오솔길을 걸으며 숲 해설을 듣고 신지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가진다. 물론 생태학교의 취지에도 충실하게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바른 먹거리를 알아보고 실천하며 마음명상을 통한 자신을 알고 깨닫는 시간도 가진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제41회 자따마따’은 지리산 천은사에서 지리산을 걸으며 체험하고 공동체 놀이 등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이해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방역을 최우선으로 인원을 축소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도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47호 / 2020년 7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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