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 부산지부가 부산시 폭우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와 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7월26일 최근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부산시 동구 동천을 방문해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은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에 제공됐다. 장거리로 무료급식 이용이 힘든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는 도시락 형태로 포장해 전달하기도 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피해주민은 “살림살이를 잃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받으니 힘이 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동구 수해피해 지역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일상생활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