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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복지관, 중복 맞이 보양식 나눔

  • 교계
  • 입력 2020.07.29 16:29
  • 수정 2020.07.29 16:30
  • 호수 1548
  • 댓글 0

7월26일, 250세대 위생 포장해 전달
생신 잔치도…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초복에도 300세대 나눔, “후원에 감사”

부산 남구 용호복지관이 복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언택트 보양식 나눔과 어르신 생신 잔치를 전개했다.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 이하 용호복지관)은 7월26일 복지관 마당에서 ‘중복 맞이 효도 보양식 및 건강 간식 나눔’을 전개했다. 이날 용호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게 보양식과 건강 간식을 개별 포장해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용호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동천)에서 후원했다.

이와 더불어 용호복지관은 지난 23일과 28일 양일간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용호 어르신 생신 잔치’를 마련했다. 용호복지관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를 마련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에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어르신 10명씩 생신 잔치를 별도로 마련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장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용호 어르신 생신잔치는 동명불원과 문수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용호복지관은 이번 나눔에 앞서 지난 7월16일에도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세대에 보양식을 전달한 바 있다. 초복맞이 보양식은 HF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의 후원으로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배달 봉사가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은해 용호복지관장은 “지난해까지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복지관에서 함께 보양식을 드시는 행사를 준비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위생 포장된 식사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초복에 이어 이번에도 중복을 맞아 언택트 보양식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사회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주신 용호3동 주민자치위원회, HF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나눔을 위한 여러 기관, 개인의 후원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생신 잔치에 동참한 김00 어르신은 “지난번 못했던 생신 잔치를 열어준다고 해서 복지관을 찾았는데 이렇게 푸짐한 보양식과 여러 가지 선물을 받아 양손 무겁게 집으로 갈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복지관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렇게 정성을 다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용호복지관은 7월28일에는 남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재영)와 ‘국토교통부 지원사업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남구 프로젝트 『비.상.구』 사업 및 보건복지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거 취약계층의 임대주택 입주 지원과 안정적 주거를 위해 임대주택 입주 청소 및 세탁서비스,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알선, 돌봄 노인가구의 청소 및 세탁서비스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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