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강인덕)이 7월28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함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대호)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 이주민들을 돕고 싶다”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사랑의 쌀 400kg, 컵라면 5박스, 마스크 750매, 손세정제 20개로 구성됐다.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 받은 물품을 연수 1동에 거주하는 이주 고려인 및 지역 주민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인덕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후원물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호 관장은 “코로나19로 함박마을에 거주 중인 고려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번 지원이 고려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인천을 중심으로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단체는 회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됐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