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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행복메시지 듣고 쓰면서 힐링하기

  • 불서
  • 입력 2020.08.03 11:14
  • 수정 2020.08.03 11:15
  • 호수 1548
  • 댓글 0

‘법륜 스님의 행복’ / 법륜 스님 지음 / 최승미‧김정숙 그림 / 나무의마음

‘법륜 스님의 행복’ 

“우리는 보통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되는 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객관적인 상황이 그렇게 될 때도 있고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외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행복은 기껏해야 반쪽짜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행복을 맛볼 수 있을까. 바로 내가 내 삶의 주인이자 이 세상의 주인으로서, 내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행동할 때 가능하다. 다만, 어떻게 해야 그렇게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는지를 알아가는 게 쉽지 않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강연을 하고 환경‧사회‧구호‧통일운동을 펼치며, 틈틈이 농사까지 짓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 법륜 스님이 여기에 답을 내놓았다. “내 삶의 경쟁력은 다른 사람들보다 행복하다는 데 있다”고 말하는 스님이 오랜 세월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 115개 도시의 강연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던진 질문과 답변 가운데 가장 많이 공감 얻었던 내용을 추려 ‘법륜 스님의 행복’에 담았다.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왜 대부분의 관계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가?’ ‘왜 세상은 이토록 불공평한가?’ 등을 고민하며 삶에 지치고, 관계에 상처받고, 부조리한 세상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스님의 이야기는 온전한 행복으로 안내하는 지남에 다름 아니다.
 

법륜 스님은 전국 곳곳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즉문즉설을 통해 대중들의 아픔을 보듬고 행복의 길을 제시해왔다. 사진은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회.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원인 가운데 많은 부분이 내려놓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진단한 스님은 행복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하며 움켜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오늘 우리가 사는 방식과 가치관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해보라고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지금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스스로 그 원인을 고쳐나가려 노력할 때 비로소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 책에 내가 느끼는 문제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또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대중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제시했다.

‘법륜 스님의 행복’은 지난 2016년 첫 출간 이래 30만에 달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책은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양장본 특별에디션으로 출간됐다.
특히 최근 유명 여배우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이라며 책 읽어주는 특정 어플을 소개하고 있듯, 출판계의 새 트렌드를 반영해 책 전체 분량을 오디오북(7시간 분량)으로 제작한 QR코드를 넣어 행복의 지혜를 귀로 듣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많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찾아 듣는 법륜 스님의 강연이나 즉문즉설 동영상처럼 ‘법륜 스님의 행복’ 양장본 특별에디션에 포함된 QR코드로 언제 어디서나 법륜 스님의 행복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특별에디션에는 화가 김정숙의 ‘봄의 향연-3’으로 화사하게 표지를 바꾼 양장본과 100일 필사 노트를 함께 구성해 책 속 구절을 하루 한 문장씩 100일 동안 따라 적으며 필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새롭게 선보인 책은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토닥이는 법륜 스님의 행복메시지를 읽고 듣고 쓰는 힐링 패키지다. 2만1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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