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8월4일 코로나19 감염증 2차 유행을 대비하고 대학 내 감염증 유입 차단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원격수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 부문에서 우수사례 대학에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사정보시스템과 연동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시스템(웹엑스)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또 재학생들의 원활한 원격강의 수강을 위해 상근 직원 5명을 배치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 전용 헬프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원격수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온라인 수업 운영과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문제점을 개선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차별 수업방식, 과제 제출 방법 공지, 전자출결 처리, 다시 보기 기능 활용 등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반영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선제적인 교육 혁신으로 온라인 강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비대면 강의 상황 속에서 대학 구성원들이 합심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무사히 1학기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과 학생 지도, 연구 등 대학 본연의 역할이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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