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차별금지법 제정 발원 오체투지
조계종 사노위, 차별금지법 제정 발원 오체투지
  • 김내영 기자
  • 승인 2020.08.10 15:03
  • 호수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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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일 미래통합당에서 더불어민주당까지
“정당은 정략보다 자비와 사랑 우선시해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또다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땅바닥에 몸을 나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과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는 8월13일 오후 1시 미래통합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사까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2020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오체투지는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스님들을 비롯해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 이주노동자, 비정규 노동자 등 3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기후와 상관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사회노동위는 “국민 88%가 지지하고 있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몇몇 국회의원들이 왜곡적인 시각으로 차별금지법에 대합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차별금지법 즉각 당론 확정과 9월 정기국회에서 제정 촉구를 위해 오체투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노동위에 따르면 2020년 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88.5%가 찬성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에서도 찬성 87.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노위는 “대다수 국민들이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에게 차별과 혐오가 아닌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정당들은 정략보다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비와 사랑을 담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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