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7월31일~8월2일 2박3일 동안 경내 일대에서 ‘여래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부 및 초등부, 중등부까지 총 50여 명이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사찰예절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발우공양, 염주 만들기, 여래 골든벨, 물놀이, 버블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전개됐다. 7월31일 봉행된 입재식에는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해 여름불교학교에 동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즐겁고 건강한 활동을 응원했다.
세운 스님은 “사찰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름불교학교의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불교를 조금 더 친숙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배려와 화합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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