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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선덕사, 도법스님 출판기념회

  • 교계
  • 입력 2020.08.14 18:46
  • 호수 1549
  • 댓글 0

8월2일, 주지 이·취임 법회도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광주도량 선덕사(회주 도법 스님)가 8월2일 도법 스님 출판기념사인회를 열었다. 선덕사 1층 카페에서 열린 기념회에서 신도들은 도법 스님으로부터 신간 ‘붓다 중도로 살다’에 직접 서명을 받으며 출판을 축하했다.

사인회에 앞서 선덕사에 3층 극락보전에서는 주지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회주 도법 스님을 비롯해 한주 법인 스님, 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행법 스님과 이·취임하는 용묵, 담준 스님, 이용숙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주 도법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삶을 탐구하지 않고 교리만 공부한다면 어려운 불교가 계속될 것이다”며 “당장 지금 붓다로살자를 통해 합리적인 불교, 당장 사용가능한 쉬운 불교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용묵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선덕사 대중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찼다”며 “혼자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많은 실수가 있었던 것을 참회하며 훌륭한 주지 스님이 소임을 맡으셔서 부담 없이 물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임 주지 담준 스님은 “회주 스님과 한주 스님을 잘 보필하며 대중들과 함께 선덕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말했다.

한주 법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중생들과 광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선덕사가 전주지 용묵 스님을 이은 새주지 담준 스님이 좋은 뜻을 이어 사람들과 중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훌륭한 담준 스님이라 안심이 되고 선덕사가 좋은 법을 이어나가기 바라며 저도 함께 공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법 스님은 축사를 통해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10명이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선덕사를 보고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부처님의 법을 실천하는 도량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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