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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청소년수련원, 수해피해 복구 인력에 수련원 제공

  • 교계
  • 입력 2020.08.18 14:15
  • 수정 2020.08.18 14:16
  • 호수 1550
  • 댓글 0

8월14~23일, 해병대원 280여명에
수련원 방사‧부대시설 무료 제공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일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

하동청소년수련원(원장 성행 스님)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가 난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에게 수련원 방사 및 부대시설을 무료로 제공했다.

해병대 1사단 신속 기동부대는 8월14일 수해피해복구에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에 투입됐다. 지원물자와 굴착기 등 재난 구조장비를 갖춰 투입된 이들은 호우로 마을에 떠내려 온 쓰레기와 비닐하우스 폐기물을 처리하고 침수된 주택을 방역했다. 신하동에 120여명, 구례에 160여명이 각각 배치된 신속기동부대는 8월23일까지 청소와 방역 등 재해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부대의 수해복구 활동과 관련해 하동청소년수련원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성행 스님은 “수해 피해 복구활동 노고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수련원 시설을 제공하게 됐다”며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수해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김형진 신속기동부대 대대장은 “재해로 인한 국민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정성을 다해 복구 작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안보위협과 전장 환경에서 즉극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해 2016년 창성된 부대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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