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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전통사경’ 대중화 특별강좌 개설

  • 교계
  • 입력 2020.08.18 15:20
  • 호수 1549
  • 댓글 0

9월부터 3개월 12강으로 구성
김경호 ‘사경장’ 1호 직접 강의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전통사경을 통한 수행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7월20일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사경장을 지정한데 발맞춰 봉은사는 사경장 보유자 1호로 지정된 김경호 한국전통사경연구원장을 초청, 9월8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사경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주간반과 저녁 7시에 야간반으로 나눠 총 12강으로 진행되는 사경강좌는 주·야간반 각 2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사경강좌는 초급과정으로 사경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참 수업으로 진행된다. 재료와 도구의 선택법과 사용법을 익히고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을 사경하며 선긋기, 수인과 지물 그리기, 한글과 한자 경문 서사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좌를 진행하는 김경호 원장은 1997년 조계종이 개최한 ‘제1회 불교사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0년 ‘대한민국 전통사경기능전승자’로 선정됐다. 각종 교육기관에서 사경 관련 강의룰 진행했으며 뉴욕·LA 등 해외에서 20여 차례 사경 전시를 열었다.

봉은사는 “사경의 결과물은 최상의 공양물인 동시에 간경·염불·염법·사불·참선 등 종합수행법인 ‘사경’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문화강좌를 마련해 사경의 대중화를 꾀하고 새로운 교육과 수행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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