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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산 템플스테이 8월30까지 전면 중단

  • 교계
  • 입력 2020.08.19 11:51
  • 호수 1550
  • 댓글 0

문화사업단, 체험관 등 시설도 중지
원경 스님 “철저한 예방·관리” 당부

정부가 수도권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함에 따라 해당 지역 템플스테이가 8월30일까지 중지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8월18일 발표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템플스테이 41곳의 운영을 30일까지 임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템플스테이 홍보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진행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도 30일까지 중단된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정부가 수도권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며 더욱 강화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하고자 해당 지역 템플스테이 및 문화사업단 시설에 대한 임시 운영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준수와 지속적인 방역 및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부득이 일부 사찰을 대상으로 운영 중지를 다시 한 번 결정했다”며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들은 더욱 철저한 지역감염 예방과 관리에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찰음식 도시락, 토닥토닥·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방역체계 및 사회 안정화에 힘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던 2월 말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임시 운영 중지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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