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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행 모든 것 ‘명상아카데미 대강좌’ 개강

  • 수행
  • 입력 2020.08.19 15:28
  • 수정 2020.08.21 20:03
  • 호수 1550
  • 댓글 0

명상지도자협회, 9월2일부터 기초반·심화반 총 10강 운영
간화선·위빠사나 등 전문가들이 지도…출석·인터넷 선택

참선과 마음챙김, 위빠사나 등 명상 관련 수행법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가 9월2일 ‘제8기 명상아카데미 대강좌’를 개강한다. 11월18일까지 총 10강으로 구성된 명상아카데미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초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30분 서울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심화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30분 서울 목우선원에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기초반, 심화반 각 50명으로 출석 수업 또는 인터넷 강의 중 선택할 수 있다.

명상아카데미 대강좌의 특징은 명상 관련 다양한 수행법을 전문가들에게 지도받아 실수한다는 점이다. 기초반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장 해거 스님의 ‘참선 입문’을 시작으로 최환채 동사섭행복마을 원장의 ‘명상 어떻게 할 것인가’,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의 ‘자비명상’ ‘나를 바꾸는 100일’, 오상목 행복수행 대표의 ‘알아차림 명상’,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의 ‘안심법문’, 자비선명상원 선원장 지운 스님의 ‘차명상’, 가피명상센터 대표 적경 스님의 ‘가피명상’, 안희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의 ‘MBSR’, 한국명상상담심리교육원장 인경 스님의 ‘명상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반은 혜거 스님의 ‘간화선 참구’,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 교수의 ‘자애통찰명상’, 박희승 성철선사상연구원 연구실장의 ‘화두참선’, 김열권 붓다위빠사나 선원장의 ‘사마타 위빠사나’, 은유와 마음연구소장 명법 스님의 ‘능엄경의 반문자성’, 하트스마일명상연구회장 미산 스님의 ‘하트스마일명상’,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의 ‘마하화두선과 MTV통합명상’, 참선원 주지 무애 스님의 ‘참선의 활용’, 인경 스님의 ‘명상삼담’ 등이 진행된다.

명상지도자협회는 강좌를 이수한 수강생에게 2급, 1급, 전문 등 명상전문지도사 자격증을 발부한다. 명상지도자협회 소속 19개 단체에서 100시간 이상 강의를 이수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명상아카데미 대강좌 기초반 35시간을 수료하면 2급 자격증 심사조건을 갖추게 된다. 1급은 단체 교육과정 200시간 이수와 심화반 35시간을 수료해야 하며, 전문 자격은 1급 자격을 갖춘 후 단체 교육 100시간 이상을 추가 이수해야 한다.

한국명상상담심리교육원장 인경 스님은 “명상아카데미 대강좌는 풍요롭지만 갈수록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되고 있는 현대인들의 심신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더욱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고통의 원인과 본질에 대한 성찰은 사랑과 공감적 이해를 확장시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따듯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명상아카데미 대강좌는 조계종 교육원 승려연수교육 인증 과정으로 이수 시 연수점수 30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홈페이지(www.kamto.net)를 통해 가능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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