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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 5% 감면

  • 교계
  • 입력 2020.08.19 16:04
  • 수정 2020.08.19 17:35
  • 호수 1550
  • 댓글 1

1인당 20만원 특별장학금 형식
동국대 경주캠퍼스도 5% 감면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 5% 감면을 결정했다.

동국대는 8월19일 “2020학년도 2학기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등록금 5%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 1학기 10억원의 기금을 모연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 2000명에게 생활비성 장학금 1인당 50만원을 지급했다.

등록금 감면 결정은 학생대표와 학교측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12일 합의안을 도출한데 이어 등록금심의위원회, 정책조정회의, 교무위원회의를 거쳐 18일 최종 결정됐다. 등록금 감면대상은 2학기 등록하는 학부생이며, 학생들은 등록금의 5%가 감액된 고지서를 받게 된다. 감면 방식은 특별장학금 형식으며, 1인당 평균 감면액은 20만원 수준이다. 등록금 감면에 따른 재원은 적립기금과 예산 절감액, 미집행 장학금 등으로 마련키로 했다.

윤성이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학생 대표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특별장학금 지급, 등록금 감면 등이 이뤄지게 됐고, 절대평가, 선택적 패스제 도입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께 내림으로써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도 2학기 등록금의 5% 감면한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1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소통 덕분”이라며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이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얻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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