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가 회장단 임명장을 수여하고 동문 화합과 학교 발전을 위한 활동을 발원했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회장 고담 스님)는 8월20일 부산 해암뷔페에서 ‘2020년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석부회장, 상임부회장, 부회장, 감사, 사무총장 등의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모임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이재동 태금 회장, 상임부회장에 부산 옥천암 주지 대각 스님이 각각 임명됐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 고담 스님은 “지나간 날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회장단과 임원이 공심과 신심, 원력으로 항상 탁마하며 바른길을 모색하고 서로 의견을 존중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모든 동문과 학교와 재학생이 생동감 넘칠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총동문회는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경과보고, 회계보고를 이어갔으며 전 회의록 승인의 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 건, 임원 임면 및 임명장 수여의 건, 회칙 개정 승인의 건 등을 논의, 결정했다. 회의에 이어 임명장 수여식이 전개됐다. 이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인의 밤 행사의 원만한 준비를 발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최근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동림동문회 회장에 부산 천마사 주지 도명 스님이 추대된 사항도 안내됐다.

이 자리에는 총동문회장 고담, 전 회장 보당,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동림동문회장 도명, 제19대 재학생 회장 대명 스님 등 스님들과 동문회원, 안양규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장, 강선태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 초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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