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불사(주지 원묵 스님)는 8월21일 ‘수행과 힐링을 위한 전통문화체험관 개원식 및 관음전 관세음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철웅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각원사 주지 대원, 신원사 주지 중하 스님 등이 동참해 전통문화체험관 개원과 관세음보살 점안을 축하했다. 성불사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해온 청양 도림사지 삼층석탑 부처님 사리 1과를 관세음보살상에 봉안해 의미를 더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성불사가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혀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천안시민과 충남도민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도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천안시민의 문화관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성불사 주지 원묵 스님은 “체험관이 불자들뿐 아니라 온 국민이 찾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불사는 이날 천안시 적십자와 나눔플러스 무료급식소에 수해복구 동참의 의미를 담아 백미 208포를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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