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감사의 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이들의 이야기다.
수기 공모는 코로나19로 지친 각계각층에 건강한 사찰음식 도시락과 간식을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의 아픔을 위로하고 더 큰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대응기관 및 단체를 포함해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0월31일까지이며, 당첨자 및 단체에는 사찰음식 도시락 또는 간식이 증정된다.
단장 원경 스님은 “가족과 친구, 동료 등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사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을 위한 응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사연 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이라는 이름으로 접수받는다”며 “매주 당첨자 사연을 선정해 우리 사회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사찰음식으로 응원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수기는 사찰음식 홈페이지(www.koreatemplefood.com)에서 접수 받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에 따라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을 9월6일까지 중단한다. 앞서 문화사업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서울‧경기‧부산‧인천‧충남 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을 8월30일까지 중단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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