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직후 미군에 의해 미국으로 반출됐던 설악산 신흥사 영산회상도와 시왕도가 66년 만에 원 소장처로 돌아왔다. 8월28일 오후 일주문 앞에 도착한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는 사부대중의 환영 속에 청동대불을 지나 금강교와 사천왕문, 보제루를 거쳐 원래 있던 자리인 극락보전으로 이운됐다.
속초=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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