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비구니회‧도선사‧도반HC, 아름다운동행에 수재의연금 쾌척

  • 교계
  • 입력 2020.09.01 17:16
  • 호수 1552
  • 댓글 0

전국비구니회‧도선사 각 2000만원
주식회사 도반HC도 1000만원

전국비구니회, 서울 도선사, 주식회사 도반HC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사찰과 수재민을 위한 자비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은 9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재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재무무장 탄하,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상덕, 서울지회장 해성, 인천지회장 일지 스님이 함께했다.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사찰 재정상태에도 어려움이 많을텐데 전국비구니회에서 수재의연금 모연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사찰복구를 위해 귀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은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종단이 하시는 일에 동참의 뜻을 밝혀 운영위원장 상덕 스님을 주축으로 19개의 지회가 힘을 합쳐서 정성을 모았다.”며 “조금이라도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곧이어 서울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도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도선사는 폭우로 인해 피해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쌀 150가마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110가마를 후원할 예정이다.

도서 스님은 “오늘 성금은 사찰 내 불우이웃돕기함과 연못의 동전 등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올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이 계신데 성금이 그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주식회사 도반HC도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주식회사 도반HC 대표이사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은 “코로나19에 폭우, 태풍까지 겹쳐 모든 것이 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최악의 조건이지만 마음을 모았고 다 같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아 인턴기자 kkkma@beopbo.com

[1552호 /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