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 안질환 환자를 돕기위해 진행하는 ‘개안수술 지원사업’에 불자들의 원력이 모이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9월2일 김기선 성신여대 명예교수와 익명의 불자가 ‘개안수술 지원사업’에 각각 1000만원과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개안수술 지원사업’은 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백경남 동국대 명예교수가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면서 시작된 개안수술 지원사업은 많은 불자들이 관심과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사업을 통해 50여 명의 환자가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시각장애로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불자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인턴기자 kkkma@beopbo.com
[1552호 /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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