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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 감독 “어려운 시기 불자답게 힘 더하고 싶었다”

  • 교계
  • 입력 2020.09.03 20:01
  • 수정 2020.09.03 20:56
  • 호수 1552
  • 댓글 0

허재 전 농구감독, 백만원력결집 동참
9월3일 불자대상 상금 500만원 보시

“지금 같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불자대상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허재 전 농구감독이 9월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불기 2564(2020)년 불자대상 상금 500만원을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했다. 조계종 불자대상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회 각계 및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불교를 널리 알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허재 불자는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감독을 거쳐 은퇴 후 불자로서 농구교실 아카데미를 열어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뭉쳐야 찬다’, ‘외식하는 날 2’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특히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기운을 돋아주고 있다. 2019년에는 중앙신도회 부설법인인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2019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알림식’, ‘반갑다연우야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이주민 한마당’에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활동도 실천했다.

원행 스님은 “앞으로도 활발한 방송과 봉사활동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부대중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허재 전 농구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어 감사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불자답게 살아가라는 격려로 여겨 상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허재 전 감독의 부인 이미수 여사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심을 가지고 부처님께 열심히 기도하며 힘든 상황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2호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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