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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월드자선은행·화엄사, 곡성·구례 어린이들에 손 세정제 지원

  • 교계
  • 입력 2020.09.10 10:53
  • 수정 2020.09.10 13:23
  • 호수 1553
  • 댓글 1

9월9일, 수해지역 어린이 2100여명에 3500개 전달
후원자 장휘준씨 기부…코로나19 확산 방지 당부

불교계 국제어린이구호 NGO인 (사)굿월드자선은행(대표 덕문 스님)과 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가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에 코로나19 예방용 손 세정제 3500개를 지원했다. 손 세정제는 굿월드자선은행 후원자인 장휘준씨가 기부했다. 화엄사 사회복지국장 해덕, 총무국장 관문 스님은 9월9일 구레군청을 방문해 김용훈 구례군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성균 곡성군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손 세정제는 구례군과 곡성군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100여명에게 전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덕문 스님.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덕문 스님은 “굿월드자선은행은 ‘쓰레기마을’로 불리는 필리핀 저소득지역 어린이 교육지원 활동 등 국제개발구호와 함께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연탄나누기, 환아 수술비 지원 등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며 “이번 여름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과 보건 교육에 꼭 필요한 손 세정제를 나눠 지역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 세정제를 전달 받은 허성균 교육장은 “불교계 NGO인 굿월드자선은행과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에서 이렇게 많은 손 세정제를 지원해주셔서 선생님들이 어린이들에게 더욱 철저한 위생교육과 보건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손 세정제는 군내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직접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굿월드자선은행은 2001년 불교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설립한 국제어린이구호 NGO다. 2009년 공익법인으로 외연을 넓히고 현재 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2016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필리핀, 네팔 등 저소득지역 생활지원활동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2012년부터 필리핀 어린이 교육지원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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