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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서울시, ‘제1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명상, 서울ON’ 개최

  • 교계
  • 입력 2020.09.11 09:05
  • 수정 2020.09.11 10:45
  • 호수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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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강연·콘서트 등 심신 안정 도움되는 다채로운 명상법 소개
로쉬 조안 할리팩스·서광 스님 등 국·내외 저명 명상가 다수 참여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국민의 심리적·신체적 안정과 행복을 위한 명상축제가 펼쳐진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0월10일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오후 2시 ‘제1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2020 명상, 서울ON’을 개최한다. 동국대 부총장 종호 스님의 진두지휘로 명상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 심리적·신체적 안정과 행복을 위한 명상’을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명상 전문가와 음악가 등이 참여해 강연과 콘서트 등으로 명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국제명상페스티벌은 1부 명상 토크 콘서트와 2부 명상 음악 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명상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 시대의 우리들’을 주제로 △코로나19 치유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명상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기 위한 명상 △코로나 시대, 심리적 고통 극복을 위한 명상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로쉬 조안 할리팩스 우파야 젠 센터 선원장, 이동환 직무스트레스 연구소 대표, 박완임·이정화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매진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명상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앨런 윌리스 미국 콜로라도 크레스톤 명상연구센터 이사, 김현수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장, 손은주 건국중 교사가 예전과 다른 통제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세 번째 세션은 동국대 교수 서광 스님, 원광대 마음인문학 연구소 조덕상 원불교 교무, 윤종모 성공회 주교가 명상의 역할과 효능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2부는 명상 음악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닫힌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는 시간이다. 소리공감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음악 전시회, 김나래의 선과 국악의 선율, 담소네공방의 힐링음악 등 참가자들의 마음과 귀에 감동을 선사할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은 유튜브 채널 ‘2020 명상, 서울ON’을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서는 명상콘서트뿐 아니라 동국대와 서울시가 마련한 명상강의와 일상체험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명상 강의는 서광 스님의 ‘몸 마음 명상’, 크리스토퍼 거머 하버드 의대 임상심리전문가의 ‘연민 명상’, 세첸코리아 대표 용수 스님의 ‘평정심 명상’, 예술명상연구소 대표 재마 스님의 ‘행복 명상’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동국대 교수 혜주 스님의 ‘걷기 명상’, 김현주 국제싱잉볼치유협회장의 ‘소리명상’, 이정은 음악명상연구소장의 ‘음악명상’ 등 일상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고통에 허덕이는 어려운 시기에 ‘명상’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신체적 안정과 행복을 제공하는 유익한 방법”이라며 “올해 ‘2020 명상, 서울 ON’에서는 코로나19 치유에 헌신하는 모든 분을 위한 명상을 비롯해 심적 고통을 극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이고 다양한 명상법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국대는 인종, 나이,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에 필요한 명상법을 보급하고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뛰어넘어 높은 수준의 사회관계적 복지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축제의 장에 참여해 명상을 통해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함껏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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