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9월11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포교국장 혜공 스님, 성불화 신도회장, 정법행 신도회 총무, 능인행 관음회 총무,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진성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부안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출신 대학생들에게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는 근농인재장학재단에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과 신도분들이 꾸준히 CMS후원에 동참해주시는 가운데 매년 별도의 장학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내소사 스님들과 불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바라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