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학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동국미래교육포럼’이 출범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9월11일 동국대 원흥관 3층 i.SPACE에서 ‘동국미래교육포럼 출범식 및 제1회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윤성이 총장은 축사에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동국미래교육포럼’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포럼을 통해 교수님들을 비롯한 동국대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주체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우리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의 생태적 전환이 요구된다”며 “대학이 어떻게 가르칠 것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그 중에서 상당힌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자연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됐다. 동국미래포럼 출범식과 제1회 포럼 내용은 동국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MYDGUTV)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4호 / 2020년 9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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