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를 위해 정진 중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학술 연구와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진흥원은 불교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저서 및 번역서 등 ‘불교학술 부문’과 만화, 동화, 소설, 찬불가, 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 ‘불교콘텐츠 부문’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이력서, 제안서 등이며 최종 대상자는 연구비를 수령한 후 2년 이내에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불교학술 저서 500만원~1500만원·번역서 300만원~1200만원이며, 불교콘텐츠 부문은 300만원~1500만원이다. 접수기간은 10월5일부터 10월30일까지다. 심사절차는 1차 제안서 심사와 2차 세부계획서 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치며 최종 대상자는 11월 선정한다.
진흥원은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는 지원 분야를 확대해 응모자의 폭을 넓혀 실시한다”며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진흥원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학술 연구와 불교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은 매년 2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제1기 공모를 통해 불교학술 부문과 불교콘텐츠 부문에 관한 지원사업을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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