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 태고종전북종무원장)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25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 수용자들에게 모시송편과 컵라면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 명예회장 승천 스님(정읍 일광사 주지)을 비롯해 명각, 행담, 현진, 명현 스님 등과 마이산탑사 나누우리봉사단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컵라면과 모시송편 1400인분이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는 1주일 전에도 수용자들을 위해 오리고기 3000마리를 전달한바 있다.
최병록 전주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수용인들의 우울감이 높아지는 등 어려움이 많은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용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명예회장 승천 스님도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솔선수범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수용인들에게 용기를 주는 교정활동을 펼쳐주시길 전주교도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수용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도와주시는 회원여러분과 전주교도소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5호 / 2020년 9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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