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참선·명상 대중화를 위한 간화선 대법회가 열린다.
(사)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9월14일 서울 참불선원에서 제1회 총회를 열어 ‘제4회 간화선 대법회’ 봉행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영진, 일오 스님) 추인을 받은 후 수좌복지회와 함께 논의키로 했다.
간화선 대법회는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1회는 서울 조계사, 2회는 대구 동화사, 3회는 부산 홍법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4회 간화선 대법회는 문경 봉암사에서 봉행된다. 조계종 종조 도의국사의 간화선 전래 1200주년과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개원도 함께 기념한다. 이와 함께 ‘간화선 특별집중수행’은 2021년 10월7일부터 13일까지 6박7일간 진행한다. 공동대표에 영진, 일오 스님이, 조직위원장에 수좌회의장 선법 스님이, 집행위원장에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이 소임을 맡았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이사장 의정, 회장 각산, 전국선원수좌회의장 선법, 대승사 한주 정과, 행불선원장 원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마음수행법회 지도법사 광우 스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사진만 모였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5호 / 2020년 9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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