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각성 스님 입적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각성 스님 입적
  • 권오영 기자
  • 승인 2020.09.28 08:27
  • 호수 1556
  • 댓글 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24일 쓰러져 병원 찾았지만 뇌출혈로 판정
분향소는 서울 구룡사…10월2일 통도사서 다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자 서울 구룡사 주지인 각성 스님이 9월28일 뇌출혈로 입적했다. 법랍 28년, 세납 49세.

문중 관계자 스님에 따르면 각성 스님은 9월24일 저녁 무렵 구룡사에서 저녁공양 이후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해 긴급히 병원에 후송됐다. 응급실에 도착한 직후 검사를 진행했지만 이미 머리에서 많은 출혈이 생겨 응급처치도 소용이 없었고, 의료진은 9월25일 오전 뇌사를 판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성 스님은 정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하고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한국불교 전통의례전승원장, 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장, 국가정보원 지도법사, 홍법문화복지재단 이사, 구룡사 주지 등을 맡았다. 2018년 10월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에 당선돼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분향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구룡사에 마련됐으며, 10월2일 오전 6시30분 구룡사에서 영결식을 지낸 후 양산 통도사로 이동해 오후 2시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윤정 2020-10-11 21:19:23
스님 다시 사바세계에 속히 오셔서 중생 구제해 주세요()()()

김재덕 2020-10-09 10:15:52
■ 나이가 오십인 스님이 걷기연습을 하다니, 예불시간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2020-10-02 19:40:22
새벽에 일과를 시작하는 것이 절집의 오랜 문화입니다. 그걸 누군의 책임으로 돌려야겠닺는 발상 자체가 놀랍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찍 출가해 열심히 살다간 스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반야 2020-10-02 00:19:31
그리 가는 게 인생인데 정치한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생엔 출가하셔서 오롯이 수행만하시길 바랍니다.

불자 2020-10-01 11:08:30
24일 새벽3시에 자승스님이 이끄는 걷기연습에 참여한것이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지난번 법보신문의 기사 ' 각성스님 뇌사상태'라는기사를 삭제한것도 이번기사에 걷기연습에 참석했다는 언급을 하지 않는것도 아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