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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신국보보물전’ 2주 연장

  • 문화
  • 입력 2020.09.28 09:41
  • 수정 2020.09.28 09:43
  • 호수 1556
  • 댓글 0

재개관 결정으로 10월11일까지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공동기획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이 10월11일까지 2주 연장 전시된다.

연장조치는 코로나19로 지난 8월1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이 휴관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관람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신국보보물전’은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 재개에 방침에 따른 국립중앙박물관 재개관으로 9월28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157건의 문화재 중 이동이 어려운 건축문화재와 중량이 무거운 문화재를 제외한 83건 196점이 소개된다.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사찰, 기관, 개인 등 대여 기관만 34곳에 이르며,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국보와 보물 83건이 소개되는 큰 전시임에도 실제 전시기간은 3주에 불과했다”며 “국민과 언론 등에서 전시 기간 연장 요청이 이어지면서 문화재청과 논의해 전시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보 제322-1호 ‘삼국사기’(옥산서원 소장)는 사전협약에 따라 반환돼 연장 전시기간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반면 10월5일~11일에는 보물 제1973호 ‘신윤복 필 미인도’가 다시 특별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관 관람은 1회 30분 간격, 회당 40명으로 관람 인원수를 축소하며 온라인 사전예매 방식으로만 운영된다.

한편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매주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국립중앙박물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이 선정한 주요 전시품 30건은 다음 갤러리(https://gallery.v.daum.net/p/premium/newnationaltreasure)에서 볼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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