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9월24~25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26명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이동 자제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명절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위축과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준비한 명절음식선물상자에는 사과, 한과 등으로 구성된 차례상 꾸러미와 사골곰탕, 떡 등 특별 대체식, 약과 등이 담겼다. 명절음식마련은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 KT사회공헌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관장 희유 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을 향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다”며“달라진 일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0월16일까지 어르신과 세대가 문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온라인 가을축제인 ‘안녕, 국화씨’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감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복지센터 유튜브인 ‘탑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9월28일부터 ‘온라인 공동차례 지내기’‘찾아가는 화상상담&우리지금만나’‘사랑의 콜센타’‘온라인 인문학 특강’등을 총9개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민아 인턴기자 kkkma@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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