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사암연합회(회장 중하 스님)와 공주시불자연합회(회장 이재권)는 9월27일 금강 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영산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공주시사암연합회장 중하 스님을 비롯한 갑사 주지 탄공, 동학사 주지 정엽 스님, 안병권 제6교구신도회장, 신홍섭 마곡사신도회장, 김정섭 공주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원경 스님은 “지금 사회가 전염병으로 매우 혼란스럽다”며 “영산대재를 통해 모든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한 괴로움을 여의고 부처님 믿음으로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중하 스님은 봉행사에서 “어려울수록 뿌리를 굳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산대재의 원력으로 코로나19 대재앙이 소멸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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