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의왕시로부터 사회봉사부문 ‘의왕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성행 스님은 10월6일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28회 의왕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의왕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을 받았다.
성행 스님은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이웃돕기 김장나눔’ ‘동짓날 의왕시 어르신 팥죽공양 나눔’ ‘역사문화탐방’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6월에는 의왕시에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성행 스님은 “20여년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동행해왔다. 지역민들의 추천으로 의왕시민대상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드넓히고,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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