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표언론 ㈜법보신문(대표 김형규)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 스님)가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제사 건립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법보신문은 10월7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서울 법보신문 사무실에서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홍제사의 원만한 건립 불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법보신문은 홍제사 건립과 관련한 언론보도 및 홍보 업무를 지원하며 군포교 활성화를 위한 군종교구 사업에 대한 보도도 병행한다.
선묵 혜자 스님은 “군포교는 한국불교를 젊고 활기차게 만드는 일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계룡대 홍제사 불사는 군불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며 “불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불자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형규 대표를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법보신문 이재형 편집국장은 “계룡대 홍제사 불사는 한국불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법보신문은 군포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많은 불자들이 홍제사 건립 불사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종교구장 선묵 혜자 스님, 원광사 주지 보은 김종봉 법사, 임병화 사서실장, 노민경 불사전문위원, 이재형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홍제사는 현재 교육관 부지 터 닦기 불사가 진행 중이며 2021년 11월 낙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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