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가 경남지역에서 사회문화 각 분야 공적이 뛰어난 향토 전문가를 시상하는 ‘향기로운 산해원(山海原)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 스님)는 오는 10월31일까지 ‘제30회 향기로운 산해원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향기로운 산해원 문화상은 네 분야를 시상한다. 문학상, 예술상, 언론상 그리고 행원상(지역개발)이다. 해당 분야 20년 이상의 전문 활동을 가진 자,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공적이 지대한 경상남도 거주자를 추천할 수 있다. 단 추천권은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예술·언론계 대표 등이 지닌다.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면 각 부문 창작지원금 500만 원이 상금으로 전달되며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7일 오후6시30분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열린다.

‘향기로운 산해원 문화상’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상이다. ‘산해원’은 통합 창원시 이전의 마산·진해·창원에서 한 글자씩 따와 줄인 표현으로 지역의 향토적 특색과 통합의 의미를 함께 담는다. 특히 이 상은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되 수상자에 대해 개인의 종교를 떠나 지역사회 기여도가 큰 전문가의 활동을 기리는 데 비중을 두면서 지역 소통과 종교 화합을 실천해 온 상이기도 하다. 공정한 심사는 물론 해마다 시상식의 격조도 더해 경남도 전반에서 손꼽히는 영예로운 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후보자 추천서  양식은 창원시불교연합회 이메일(masan108@naver.com 또는 masan108@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역시 온라인으로 같은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055)222-1393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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