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제국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법석이 마련됐다.
공주 신원사(주지 중하 스님)가 10월10일 ‘제9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 천도대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신원사 주지 중하, 마곡사 기획국장 태설 스님과 이재권 공주불자회장, 김정섭 공주시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중하 스님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신 고종황제를 본받아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대국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대재와 함께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1080만원을 보시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봉행됐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7호 / 2020년 10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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