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가 6기 장학위원을 위촉했다.
승가교육진흥위원장 원행 스님(총무원장)은 10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6기 장학위원을 위촉식을 진행했다.
6기 장학위원으로는 동국대 부총장 종호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조계사 주지 지현, 봉은사 주지 원명, 도선사 주지 도서, 보문사 주지 선조, 선본사 주지 법성, 중앙승가대교수 승원, 동국대 교수 정덕, 진관사 주지 계호,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이 위촉됐다. 위원장으로 종호 스님이 임명됐으며, 간사로는 교육원 교육부장 서봉 스님이 임명됐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위원을 수락해줘서 고맙다”며 “장학위원스님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후학교육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승가교육은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종단은 후학들이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 장학위원 스님들이 종단의 미래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은 “종단의 도움을 받아 공부한 스님들은 종단의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를 잘 살펴서 종단의 도움이 필요한 스님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위원회는 종단 장학승 선발 및 관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승가교육진흥위원장이 위촉하며, 장학금 지급규모 및 장학승 선발, 관리 등의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장학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57호 / 2020년 10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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