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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마을 노인복지 견인 30년 신사옥으로 새 도약 발판 마련

  • 교계
  • 입력 2020.10.16 21:21
  • 호수 1557
  • 댓글 0

11월19일, 법인 신사옥 준공식 개최
법인 사옥 건립은 연꽃마을 숙원사업
원상 스님 취임 후 월세살이 마무리

효의 사회화 운동을 실천하며 불교노인복지를 선도해온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원상 스님)이 30주년을 맞아 신사옥을 개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11월19일 제2대 이사장인 각현 스님의 탄신일에 맞춰 법인 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옥은 연면적 약700㎡(210평)에 2층 규모이며 1층에는 법인 사무처와 연꽃마을 법인 문화역사관이, 2층에는 법당연화사와 명상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역사관에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30년 동안 걸어온 연꽃마을 역사와 각현 스님 유품이 전시된다.

각현 스님 정신을 이어 30년간 불교계 사회복지 발전을 견인해온 연꽃마을은 법인이 시작한 그 자리에서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법인 사옥이 들어선 곳은 연꽃마을이 처음 설립한 시설인 용인노인요양원 인근으로, 연꽃마을이 태동하고 성장한 의미있는 자리다.

법인 사옥 건립은 연꽃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전국 사회복지법인 가운데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재단 규모를 갖췄지만 30년 동안 법인 사옥 없이 임대사무실을 전전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2019년 4대 이사장에 취임한 원상 스님은 법인 사옥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후 연꽃마을 법인 사옥 환경조성 불사를 추진,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1년여 만에 연꽃마을은 17년간의 월세살이를 마무리 하며 현재 신사옥 입주 준공식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이사 원상 스님은 “전국 시설에 기울이던 역량을 안으로 다지기 위한 원력으로 시작한 신사옥 건립 불사를 마무리 짓고 회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30여년간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병원과 장애인 시설, 해외복지사업 등을 통해 불교계 사회복지 발전을 견인해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57호 / 2020년 10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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