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상원사(주지 혜남 스님)가 10월18일 대웅전에서 삼존불, 칠성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행사는 주지 혜남 스님과 불사에 시주한 선민 스님, 기봉 스님을 비롯한 상원사 창건주 장면순 거사와 육군본부 참모관 고홍기 대령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혜남 스님은 “상원사에 온 지 17년이 되는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를 축복하기 위해 참석하신 신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점안된 부처님이 여러분의 삶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불자들이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원력을 기도를 통해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원사는 2004년 혜남 스님이 부임하면서 불사를 시작해 요사채, 대웅전, 일주문 등을 개축 및 신축했다. 사찰은 오늘에 이르러 삼존불 개금 불사로 여법한 부처님의 도량으로 거듭났다. 혜남 스님은 군부대 법회 주선, 다문화 가족 돌봄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8호 / 2020년 10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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