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월드, 캄보디아에 코로나19 극복 지원 확대
로터스월드, 캄보디아에 코로나19 극복 지원 확대
  • 김내영 기자
  • 승인 2020.10.21 17:05
  • 호수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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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전달·감염병 예방교육 등
지역여성 15명에 일자리 제공도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시엠립 주 사회복지부가 추천한 저소득 500가구에 쌀과 생필품(라면·식용유·통조림 등) 5개월 분량을 제공했다.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시엠립 주 사회복지부가 추천한 저소득 500가구에 쌀과 생필품(라면·식용유·통조림 등) 5개월 분량을 제공했다.

불교계 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로터스월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12월3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주 저소득 가정과 감염병에 취약한 빈곤마을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생필품과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하고, 마을 방역,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터스월드는 현재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주 사회복지부가 추천한 저소득 500가구에 쌀과 생필품(라면·식용유·통조림 등) 5개월 분량을 제공했다. 10개 빈곤마을 지역주민(약3000가구)에는 코로나19 예방물품(천 마스크·비누)을 전달하고 보건·위생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해 가계소득이 감소한 15명의 지역여성들에게는 천 마스크 제작 등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유지와 안정적인 생활을 도왔다.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옛마오(44)씨는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와 생필품을 제공해 주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일자리까지 얻게 돼 로터스월드에 너무 고맙다”며 “시엠립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보다 꼼꼼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283명(2020년 10월12일 기준)으로 수치상 다른 국가에 비해 확산세가 저조하다. 그러나 열악한 의료 환경과 비싼 의료비로 인해 검사자수가 현저히 적어 공식 확진자 수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로터스월드는 “질병에 걸려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지 여건상 무엇보다 질병으로부터의 예방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캄보디아 주민들이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해 가계소득이 감소한 15명의 지역여성들에게는 천 마스크 제작 등 일자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해 가계소득이 감소한 15명의 지역여성들에게는 천 마스크 제작 등 일자리를 제공했다.
마을 방역.
마을 방역.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58호 / 2020년 10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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