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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발전 위한 화합의 수레바퀴 굴릴 것”

  • 교계
  • 입력 2020.10.22 14:17
  • 수정 2020.10.22 15:49
  • 호수 1558
  • 댓글 0

한국불교법륜종 10대 총무원장 보성 성진 스님

화합과 소통으로 안정된 종단 만들 것
세종시 총무원사 건립 사업 최대 과제

11월30일 한국불교법륜종 제10대 총무원장에 취임하는 보성 성진 스님의 화두는 ‘안정적인 종단’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교조로 보우국사를 종조로 모신 법륜종의 화합과 안정을 이루는 것이 4년 임기 동안의 목표다.

성진 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법륜종 총무원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더욱 크다”며 “종단을 아껴주셨던 전임 총무원장 스님의 육화정신을 본받아 종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고 모범적인 종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진 스님은 종단 중요 추진 사업으로 ‘총무원사 건립’을 가장 먼저 꼽았다. 스님은 “총무원사 설계 및 토지매입을 마무리해 확실한 기초를 다지겠다”며 “종단 최대 사업인 세종시 총무원사 건립이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스님은 “종단 원로대덕 스님과 후학 스님들의 고견을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려 한다”며 “말법시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포교사라는 굳은 믿음과 신념을 가슴에 새기고 늘 전법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종도들에게 당부했다.

성진 스님은 1980년 대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6년 목포 보현정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논산시 불교사암연합회장 임기 시절 대전교도소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며 포교 기반을 넓혀왔으며 2009년 중국건국60기념한중문화교류 한국단장, 2011년 법륜종 종사, 2017년 교육원장 등도 역임했다.

총무원장 이·취임식은 법륜종 창종 기념법회가 열리는 11월22일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목포 보현정사에서 법륜종 관계자만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558호 / 2020년 10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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