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시설로 운영”
“본사·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시설로 운영”
  • 남수연 기자
  • 승인 2020.10.23 15:02
  • 호수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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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노인요양원 신임원장 일관 스님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해인사자비원이 운영하는 광명노인요양원 신임 원장에 일관 스님이 임명됐다. 10월20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일관 스님은 “안으로는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교류하는 시설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앙승가대학 재학시절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관 스님은 “몸이 아프니 왜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지 절감했다”며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재학 중 사회복지와 관련해 꾸준히 공부한 일관 스님은 이후 탈북청소년쉼터와 노인요양원 등에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익혔다. 시설장 소임을 맡기는 처음이지만 일관 스님은 “광명노인요양원이 전국비구니회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인 만큼 비구니계와 세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일주일여 전부터 시설에 출근하며 현황을 살핀 일관 스님은 “시설에 입소하신 노스님들과 어르신들이 60여명에 달하고 종사자만도 50여명이 넘는다”며 “종사자들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가져야 그 에너지가 어르신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양원이 교구본사인 해인사 산내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관계도 시설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 스님은 “입소어르신과 종사자 상당수가 인근 지역 주민들인 만큼 본사와 관계기관 및 지역 단체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광명노인요양원이 지역사회를 향해 열려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58호 / 2020년 10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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